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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사, 배당금 상향조정 러시...GM도 20.0%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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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장사, 배당금 상향조정 러시...GM도 20.0% 증액

메리 바라 GM 회장
메리 바라 GM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에서 배당금 확대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주주 배당금을 20% 증액한다.

GM의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 회장은 14일 경영실적 개선을 반영, 주주들에 대한 현금배당을 지난해보다 20.0% 늘린 1주당 36센트로 늘려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배당금 지급기준일은 오는 6월 10일이다. 이날 주주명부에 올라있는 주주들은 모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상당수의 상장기업들이 배당금 확대를 발표했다. 또 발표를 앞둔 기업도 많다.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올해 뉴욕 증시에서는 배당금 확대지급이 대세가 되고 있다.

GM은 오는 23일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GM은 지난해 1559억2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세계 자동차업체 랭킹에서 일본 도요타에 이어 2위의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40억1800만 달러, 순익은 28억400만 달러였다. 1주당 순익은 1.75달러를 올렸다.
시장에서는 GM의 올 1분기 주당 순익이 96센트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GM의 연도별 경영지표 이미지 확대보기
GM의 연도별 경영지표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