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안=170.30원, 1달러=6.1470위안...중국은행 고시환율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 인민은행은 14일 100 달러 당 위안화의 환율을 614.07 위안으로 고시했다.

하루 전날인 13일의 100달러 당 613.95위안에 비해 달러화에 대한 위안 가치가 0.02% 하락한 것이다.
1달러당 6.1470 위안인 셈이다.

중국현지에서 위안 화를 달러 현찰로 바꿀 때 적용하는 현찰매도율 환율은 기준 환율에 환전수수료를 더한 100달러당 622.54위안이다.

한국 원화의 위안 화에 대한 환율은 100원 당 0.5672위안으로 고시됐다.

거꾸로 위안 화에 대한 현지의 원화 기준 환율은 1 위안당 176.30원이다.

중국 사람들이 현지에서 위안화로의 한국 돈을 환전할 때 적용하는 현찰매도율 환율은 한국 돈 100원당 중국 돈 0.5928위안화이다.

중국의 다른 나라 통화에 대한 환율은 중국은행이 고시하고 있다.
시장의 수요공급에따라 시세가 결정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중국은 중국은행이 미리 정해놓은 주요 통화들을 하나의 묶음(바스켓)으로 위안화의 평균시세 변동을 체크한 다음 이를 토대로 각 통화별 환율을 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