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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디, 메신저 기반의 ‘위치 자동 전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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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디, 메신저 기반의 ‘위치 자동 전송 서비스’ 시작

사진=카카오디 제공
사진=카카오디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주식회사 핏뱅크는 메신저 기반의 위치공유 어플리케이션 카카오디가 현 위치를 자동으로 전송해주는 ‘위치 자동전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치 자동 전송 서비스의 시작으로 활용범위가 보다 넓어지게 됐다.
핏뱅크는 지난 2월 카카오디 서비스를 인수한 뒤 착수한 위치 자동전송 기능 개발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디는 지금까지 친구 간에 위치를 물어보면 답 해주는 대화형으로 진행돼 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카카오디에 등록된 친구들이 위치를 물어보면 다른 조작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위치를 전송해 준다.

위치 자동 전송 서비스는 치매노인, 어린이 등 위급상황에 빠질 수 있는 경우에 효과적인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위치확인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퀵서비스, 대리운전, 학원차량 운행업자들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현진 대표는 “카카오디는 본격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4만 여 회원이 확보될 정도로 위치공유 어플의 대표주자가 되고 있다”며 “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인 위치 자동전송 서비스 추가로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디 위치 자동전송 서비스는 6월 30일까지 모든 회원에게 무료로 서비스된다. 7월부터는 유료화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5월 말에는 iOS 버전이 출시돼 아이폰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