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이 1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0.05%의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럽은 ECB가 월6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작한 후 수출과 투자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발표한 성명에서 유로존 경기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ECB가 곧 양적완화를 중단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경기회복으로 600억 달러 씩의 양적완화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날 ECB는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없이 경기회복만을 강조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