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예멘사태 새국면, 원유터미널 군사충돌로 국제유가 흔들

공유
0

예멘사태 새국면, 원유터미널 군사충돌로 국제유가 흔들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건물.
석유수출국기구(OPEC) 본부 건물.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알카에다가 예멘 남부의 하드라마우드 원유 터미널을 장악했다.

이 곳에는 예멘의 대형 원유저장고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저장고를 이용하여 수출되는 원유의 규모는 하루 15만 배럴에 달한다.

이경우 원유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알카에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 결성한 국제적인 테러 지원조직이다.

그는 1979년 당시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였을 때 아랍 의용군으로 참전하면서 이 조직을 만들었다.

1991년 걸프 전쟁이 일어나면서 반미 세력으로 전환한 알카에다는 파키스탄·수단·필리핀·아프가니스탄·방글라데시·사우디아라비아등 34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항공기 납치 자살 테러사건의 배후 조종자로 지목됐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