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1분기 실적발표...주당순익(EPS) 6.0% 감소, 주가 하락 우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뉴욕증시의 어닝시즌을 맞아 제너럴일렉트릭(GE)의 1분기 경영실적이 나왔다.

GE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4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9%늘어난 36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심을 모았던 주당영업이익 즉 EPS는 31센트였다. 전년 동기의 33센트에 비해 6.06% 떨어진 것이다.

경영성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전하고 있는 금융부문의 실적이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위기 당시 GE의 대출과 투자 중 상당액이 회수불능 에 빠져 큰 타격을 입었으며 지금도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GE는 지난 주 금융부문을 관장해온 GE캐피탈을 매각하겠다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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