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 증시는 재점화된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와 중국 증시 규제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권당국이 증시 과열 단속에 나서면서 글로벌 증시의 자금 유입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4%), 화학(2.88%), 섬유의복(2.46%), 운수창고업(1.22%)등이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업(2.22%), 비금속광물(1.44%), 전기전자(1.19%), 의료정밀(0.76%)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8%내린 1,430,000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0.67%) 한국전력(2.73%) 아모레퍼시픽(0.13%) SK텔레콤(0.18%), NAVER(0.45%)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65%) 현대모비스(0.21%)등은 오름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한 35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종목을 포함한 473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에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5140만주와 4조4528억원이었다.
이날 개인은 1230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81억원, 외국인은 73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2.97%), 동서(2.61%), CJ EM(1.64%), 메디톡스(2.08%), 내츄럴엔도텍(6.37%)등이 내렸고 다음카카오(1.31%), 파라다이스(2.67%), 컴투스(0.17%), 산성앨엔에스(6.51%), GS홈쇼핑(3.46%)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한 3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98개 종목은 내렸다. 45개 종목은 보합.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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