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는 “미국에서는 기술(tech) 분야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성장가능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 정부의 규제도 기업의 투자를 가로 막고 있다”고 말했다.
모비우스가 지목한 유망투자처는 단연 중국이다.
모비우스는 “중국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넘버 원'인데 후강퉁의 연동 프로그램으로 다양성과 선택성도 높아져 더 유망해졌다”고 평가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올 들어 30% 이상 급등했다.
이 같은 흐름은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인 H주식에도 영향을 미쳐 20% 이상 올랐다는 것.
모비우스는 또 중국 증시에서 조정이 보이면 그 때가 바로 매수 시점이라고 조언하면서 불 마켓(상승장)은 당분간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서 촉발되는 변화에 강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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