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채무 협상과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엇갈린 기업 실적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에 혼조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8%) 오른 2146.59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215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은 12거래일째 '사자‘ 로 7086억원의 주식을 쓸어담은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47억원, 4748억원 어치 매물을 쏟아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로 전체 288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3.77%), 보험업(0.86%), 전기전자(0.78%), 금융업(0.52%)등이 올랐고 섬유의복(2.26%), 은행(2.14%), 철강금속-(1.82%), 소형주(1.69%)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18%오른 1,461,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0.22%), 현대모비스(0.63%), NAVER(0.75%)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58%), 한국전력 (1.19%), SK텔레콤(2.19%), 제일모직(2.46%)등은 내림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한 23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한 581종목이 하락했다. 55종목은 보합.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77%)인터넷(0.60%)등이 오름세였고 유통(0.39%), 의료·정밀기기(0.43%), 종이·목재(3.68%), 건설(2.87%), IT부품(2.82%), 정보기기(2.78%)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이 0.93%내린 84,9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파라다이스(2.43%), CJ EM(1.51%), 메디톡스(2.16%), 컴투스(0.11%), 산성앨엔에스(2.65%)등은 내렸다. 다음카카오(1.58%), 동서(0.48%), 바이로메드(14.95%)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8종목을 포함한 18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한 829종목이 내렸다. 24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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