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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 4거래일째 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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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 전환 4거래일째 약세 마감

2015년 4월29일 주요지수 마감 이미지 확대보기
2015년 4월29일 주요지수 마감
[글로벌이코노믹 윤지현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4포인트(0.23%) 하락한 2142.6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2153.65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팔자'로 전환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앞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료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7.34포인트(0.34%) 오른 2155.01에 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은 618억원, 기관도 134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22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85%), 의약품(1.54%), 은행(1.26%), 종이목재(1.05%)등이 상승했고 증권(3.41%), 건설(3.39%), 유통업(1.50%), 운수창고업(1.20%)등이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9%오른 1385000원으로 정을 마친 가운데 SK텔레콤(0.17%), 신한지주(3.06%), 삼성생명(0.96%), 기아차(1.20%)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87%),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0.52%), POSCO(1.15%), NAVER(1.02%), 제일모직(0.30%), 삼성에스디에스(0.19%)등이 내렸다.

효성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124,0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호텔신라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보다 일본을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10.48%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한 350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한 460종목이 내렸다. 48종목은 보합.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6%) 내린 695.69로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가 약세로 전환한 이후 하락폭을 좁히지 못했다.

외국인은 29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14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46%), 반도체(1.31%) 일반전기전자(1.29%), 정보기기(1.23%)등이 올랐고 인터넷(1.97%), 출판·매체복제(1.91%), 금융(1.40%), 종이·목재(1.35%)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39%내린 85,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다음카카오(1.92%), 파라다이스(3.09%), 메디톡스(2.76%), 컴투스(0.05%), 산성앨엔에스(2.33%) 등이 내렸다. 동서(2.57%), CJ E&M(1.03%), CJ오쇼핑(0.0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지난 1분기 실적부진으로 오리콤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리콤은 이날 14.97% 내린 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종목을 비롯한 45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한 508종목이 내렸다. 70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윤지현 기자 ing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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