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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지수 48.9로 추락, 상하이 주가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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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PMI 지수 48.9로 추락, 상하이 주가 휘청

중국 수출항의 화물 선적 모습.
중국 수출항의 화물 선적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국의 지난 달 구매자관리지수 즉 PMI가 현상유지선인 50보다 상당히 낮은 48.9로 떨어졌다.

이는 2014년 4월 이후 만 1년만의 최저치다.
이같은 수치는 HSBC와 시장조사업체인 마킷이 공동으로 작성해 발표한 것이다.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 48.9는 당초 속보치인 49.2를 밑도는 것이다.

제조업 경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나빠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 정부의 공격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을 폈음에도 제조업의 상황은 여전히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은 경기 확장을, 그 이하는 경기위축을 각각 의미한다.

PMI 중에서도 신규 주문 지수가 48.7로 가장 저조했다.
생산비용과 투자비용지수도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고용지수는 18개월 연속 위축됐다.

이 지수가 발표된 이후 중국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 소식 발표 후 1% 가량 하락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