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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고 4개월 만의 첫 감소, 국제 유가 대세상승의 신호탄?...WTI는 이미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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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재고 4개월 만의 첫 감소, 국제 유가 대세상승의 신호탄?...WTI는 이미 연중 최고치 경신

원유 시추 모습.
원유 시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미국의 원유재고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반전됐다.

원유재고의 감소는 국제유가의 상승을 예고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7일 새벽에 끝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현지시간 6일자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시세는 60.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대비 배럴당 53센트, 비율로는 0.88% 오른 것이다. 장중에는 배럴당 62.58달러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도 브렌트유 6월 인도분 선물 가격이 전일대비 20센트 오른 배럴당 67.70달러를 나타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주의 원유 재고가 388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만의 첫 감소이다.

시장에서는 원유 재고가 17주 연속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반대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