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CJ오쇼핑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이나 판관비 비용 통제의 실패로 인해 수익성이 약화됐을 뿐 아니라 모바일 부문의 성장률도 경쟁사들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부진한 실적 뿐만 아니라 백수오 제품 반품 논란도 주가에 적지 않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은 강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CJ오쇼핑은 경쟁사들과 달리 모바일 쇼핑 부문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취급고 성장률이 타사 대비 크게 낮을 것이며 영업이익도 2분기에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보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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