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 오름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액면분할 이후 LG생활건강[051900] 등 동종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10% 정도 빠진 점을 고려하면 그 영향을 아모레퍼시픽도 초반에 받아 2∼3%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수혜와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만큼 거래 재개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류 팀장도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 등이 여전한 만큼 개인이 끌어올리면 주가는 회복될 것"이라며 "현재 코스피에서 마땅한 주도주가 없는 만큼 아모레퍼시픽이 성장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로 거래량은 액면분할 전보다 대폭 늘어났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