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박철 / 연출 어수선) 51회 11일(월) 오전 방송 예고에서 안성댁은 영희에 몸에 점을 보고 은아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미정(유현주)을 회사에서 쫓아내기 위해 계획을 세운 덕희(윤해영)는 신제품 샘플이 없어졌다며 용택(김명수)에게 보고한다.
덕희는 당장 찾아야 한다고 난리를 치고, 용택은 일단 자기가 좀 알아보겠다고 말한다.
또 덕희와 만수(정희태)는 안성댁의 발목을 잡기 위해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겠다며 사람을 시켜 일을 진행한다.
집문서를 내주고 돈을 빌려온 안성댁은 받은 돈을 명주와 민자(오미연)에게 내밀며 제발 받아달라고 말한다.
민자는 이렇게 큰 돈을 어떻게 받냐고 거절하지만, 안성댁은 지난날을 용서해 준다고 생각하고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덕희는 그런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라며, 인호를 그만 만나라고 은아를 말린다.
은아는 인호 아니면 안된다면서 인호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못을 박는다.
미정을 회사에서 내쫓으려는 덕희의 계획이 성공할지 궁금한 가운데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평일(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