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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 증상 "MRI 결과 큰 이상 없지만...관절 마모됐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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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데드암 증상 "MRI 결과 큰 이상 없지만...관절 마모됐을 가능성 높아"

야구선수 류현진에게 데드암 증상이 나타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한국 시각)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들은 장기간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MRI 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이어 "어깨 관절이 마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상황에서는 섣불리 수술에 나설 수도 없다. 일단 재활 과정이 중단됐다. LA다저스는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데드암(Dead arm)은 말 그대로 '죽은 팔'이라는 뜻의 야구 용어로 투수가 많은 공을 던졌을 때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다.

또 어깨 연골의 마모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본인은 강속으로 투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구속은 이전보다 현격히 감소하는 치명적인 증상이다. 구속 저하 뿐 아니라 제구력 난조도 아이진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