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 시각) 복수의 미국 현지 언론들은 장기간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MRI 영상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데드암(Dead arm)은 말 그대로 '죽은 팔'이라는 뜻의 야구 용어로 투수가 많은 공을 던졌을 때 팔이 피곤하고 힘이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증상이다.
또 어깨 연골의 마모로 인해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본인은 강속으로 투구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구속은 이전보다 현격히 감소하는 치명적인 증상이다. 구속 저하 뿐 아니라 제구력 난조도 아이진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