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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인하 한방, 증시 부활...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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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리인하 한방, 증시 부활...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는?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후 상하이 주가가 급등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변동표./표=상하이 증권 교역소.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후 상하이 주가가 급등했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변동표./표=상하이 증권 교역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역시 금리인하는 주가에 호재였다.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11일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주 금요일 보다 127.67포인트 상승한 4333.58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3.0% 오른 것이다.

선전거래소에서 선전성분지수도 전 영업일 대비 3.2% 급등한 14944.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금리인하가 지목되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10일 밤 기준금리인하를 전격 발표했다.

1년 만기의 대출 기준금리를 기존의 5.35%에서 5.10%로 0.25%포인트 내려 11일부터 시행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다.

금리를 내리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선 금리인상은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경감시켜준다.

기업으로서는 금융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그 결과 수지가 개선되면 주가에는 호재가 된다.

금리인하는 또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이자가 낮아질수록 금융기관의 돈으로 사업을 벌이려는 투자수요가 많아진다.

그로 인해 실제로 경기가 좋아질 수 있는 이는 또 주가 상승 요인이다.

금리인하는 또 채권수익률을 하락시킨다.

채권투자에 대한 매력이 이전만 못해진다.

채권의 주변에 있던 자금이 주식 쪽으로 이동하는 계기가 된다.

이 또한 주가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