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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멕시코, FTA 추진...중남미 교역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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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멕시코, FTA 추진...중남미 교역 활성화 기대

브라질이 멕시코와 자뮤무역협정을 추진한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연설장면/사진 =뉴시스
브라질이 멕시코와 자뮤무역협정을 추진한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연설장면/사진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중남미의 대국인 브라질과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추진한다,

아르만두 몬테이루 네투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연방하원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가운데 두 나라 간에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몬테이루 장관은 회원국의 개별적인 자유무역협상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규정에도 얽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브라질은 메르코수르의 규정 때문에 지금까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 3개국과만 FTA를 체결했으나 더 이상 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재계도 유럽연합(EU)과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과의 자유무역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 39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무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브라질이 무역수지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이와관련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금명간 의 멕시코을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기간동안 통상 및 투자 확대 협정을 체결해 FTA 협상을 위한 여건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