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만두 몬테이루 네투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 장관은 최근 연방하원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가운데 두 나라 간에 FT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브라질은 메르코수르의 규정 때문에 지금까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집트 등 3개국과만 FTA를 체결했으나 더 이상 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무역협정의 체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재계도 유럽연합(EU)과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과의 자유무역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브라질은 지난해 39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냈다.
무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브라질이 무역수지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방문기간동안 통상 및 투자 확대 협정을 체결해 FTA 협상을 위한 여건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