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대우조선해양은 12일 STX프랑스 지분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STX프랑스(크루즈 전문 조선소) 지분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하여, 매각주간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그 내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이 최근 대우조선에 STX프랑스 지분 66.66%에 대한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대우조선해양과 STX프랑스 모기업인 STX조선해양의 지분을 각각 31.5%와 48.15% 보유해 최대주주다.
STX프랑스는 지난 2008년 5월 STX가 아커야즈를 사들이면서 STX 계열사로 편입됐다. 박종준 기자 dream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