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김광현 연구원은 13일 "액면분할은 유통주식수를 늘려 거래를 활발하게 하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의 액면분할 이후 3거래일이 지났고 기관과 외국인의 비중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이익사이클이 회복되고 이익모멘텀이 확대중이며 증시 관심은 매출에서 이익으로 이전되는 과정"이라며 "대장주의 액면분할은 이익의 규모에 따른 매출성장주의 옥석가리기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액면분할 후 상장 첫날인 지난 8일에 기관이 15만1755주, 외국인이 18만5299주를 각각 매도했고, 그후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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