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모바일게임 매출회복 여부가 관건"… SK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SK증권은 15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신규서비스가 순항중이며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모바일게임 매출도 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면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 비용증가가 주 원인이며,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기 대비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4월1일 출시한 카카오게임샵을 통해 매출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규서비스인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은 서비스 초기 순조로운 상황이며 모바일 게임의 매출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신규 서비스는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성장동력 차원으로 단기 실적 개선은 게임부문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카카오는 개발사의 수익분배율을 높이는 카카오게임샵을 오픈하고 28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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