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마운틴하드웨어, ‘스피드 트레킹 대회’ 성료

공유
0

마운틴하드웨어, ‘스피드 트레킹 대회’ 성료

사진=마운틴하드웨어 제공
사진=마운틴하드웨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하드웨어는 지난 16일, 지리산에서 진행한 ‘마운틴하드웨어 스피드 트레킹’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트레킹 대회는 지리산 청학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삼성궁에 이르는 총 8.4km의 코스를 등반하는 일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총 200명의 마운틴하드웨어 VIP 고객이 참여한 대규모 등반 대회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의 컨셉인 ‘스피드 트레킹’은 유려하지만 험준한 지리산의 트레킹 코스를 보다 속도감 있게 등반해 완주 기록을 겨루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는 마운틴하드웨어가 후원하는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알파인 클라이머 ‘율리스텍’의 등반 방식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다. ‘율리스텍’은 8000미터 급 고산 지대를 마치 달리듯 빠른 속도로 등정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스피드 트레킹 대회답게 평균 등반 예상 시간이었던 5시간 30분보다 훨씬 단축한 기록으로 완주한 소비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인전 남자부 1위는 1시간 53분에, 여자부 1위는 2시간 36분에 주파하며 전문 선수 급의 등반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운틴하드웨어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남수연 이사는 “어려운 코스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과 끈기로 완주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처럼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분들의 성향과 잘 어울리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마운틴하드웨어는 개인전 남녀 각각 10명을 비롯, 단체전 우승팀, 베스트드레서 등을 선발해 자사의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