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이 새로 선보인 ‘버샬라이트 20’은 당일 등산이나 트레킹을 할 때 적당한 20L 용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도 사과 한 개 무게에 못 미치는 253g이다.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가벼운 몽벨의 독자적인 소재, 30데니아 발리스틱을 사용한 것이 비결이다.
수납 또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구성됐다. 배낭 전면 하단엔 오픈 포켓이 있어 자주 꺼내는 소지품을 넣을 수 있고 위에 달린 후드 안쪽에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 지퍼포켓도 달려있다. 후드 위에 달린 지퍼 포켓은 수납에 사용하다가 백팩을 보관할 때 포켓을 뒤집어 백팩을 통째로 접어 속으로 집어넣으면 간편하게 이동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후드를 열면 나타나는 배낭 입구는 쉽고 빠르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크기는 높이 54cm, 폭25츠, 깊이 18 cm이며 라이트그린, 레드, 차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몽벨 관계자는 “등산용 백팩을 고를 때는 몸에 편안하게 밀착되는지,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갖췄는지, 가벼운 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버샬라이트’ 20은 그런 모든 것을 충족하고도 초경량, 패커블 사양이라 산행은 물론 여행 시 보조 가방으로도 유용하다”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