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현지 시간으로 5월 29일 오후 7시41분께 일리노이 주 남부에서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지진의 진앙지는 미국 일리노이 주 페어필드에서 북쪽으로 10km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26km이다.
이번에 지진이 일어난 곳은 104년 전인 1811년 1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북미 대륙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던 뉴마드리드 단층 지진대에 속해있다.
이 지진대에는 일리노이주 이외에도 인디애나와 미주리주 그리고 켄터키주, 아칸소주, 테네시주, 미시시피주 등이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