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솔라임펄스사가 제작한 태양광전지 비행기인 '솔라임펄스'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난징을 이륙했다.
여기서 또다시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다.
미국의 하와이와 피닉스 그리고 뉴욕을 돈 다음 대서양을 건너 다시 아부다비로 돌아가게 된다.
장장 150일에 걸친 태양광 비행기의 세계일주다.
태양광 비행기는 날개와 몸통에 1만 7000여 개의 태양전지가 달려 있다.
이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전기로 변환해 프로펠러를 돌린다.
보잉 747보다 4m 정도 길다.
무게는 2300㎏이다.
시속 최고 100㎞의 속력을 낸다.
태양광 비행기의 조종은 스위스 솔라임펄스의 공동창업자인 베르트랑 피카르 회장과 안드레 보스버그 CEO가 맡는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