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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카카오페이'로 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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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카카오페이'로 납부한다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다음카카오·LG CNS·우리은행 4개 기관이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 도입을 위한 ‘핀테크(Fin-Tech)기반 간편결제 세금납부 MOU’를 체결했다.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다음카카오·LG CNS·우리은행 4개 기관이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 도입을 위한 ‘핀테크(Fin-Tech)기반 간편결제 세금납부 MOU’를 체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카카오톡의 모바일 간편 결제 '카카오페이'로 서울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다음카카오는 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LG CNS, 우리은행과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각 기관 대표는 ‘핀테크(Fin-Tech)기반 간편결제 세금납부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의 결제방법에 카카오페이 추가 및 스마트폰 고지·납부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다음카카오와 LG CNS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 적용 및 모바일 지방세 고지·납부 서비스(QR코드 서비스 등) 제공을 담당한다.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연동을 위한 개발·운영·관리와 지방세 수납내역 대사, ETAX 상담콜센터 운영을 맞게 된다.

최근 카카오페이는 고객이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결제채널 확대를 위해 인기 신용카드 가맹점 추가와 더불어 공과금 납부 서비스도 적극 추진 중이며 지난달 27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국내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 기반의 공공요금 청구 및 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서울시 지방세 온라인 납부시스템에 카카오페이가 도입되면 서울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납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지방세, 전기요금에 이어 다양한 공과금 납부시스템을 구축해 카카오페이 사용성을 계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