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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로 간편 결제? 2015년 안에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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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로 간편 결제? 2015년 안에 시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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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를 올해 안에 모바일메신서 카카오톡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15년 연내에 카카오페이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2일 오전 다음카카오, LG CNS, 우리은행과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나 세금 납부 애플리케이션(앱)인 에스택스(STAX)에서 카카오페이로 납부하기를 선택한 뒤 카카오톡으로 오는 메시지 안내를 따라 납부를 진행하면 된다.

다음 카카오 측은 종이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시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든지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현재 건당 30만원 이상 세금을 낼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점을 감안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카드사와 협의 중이다.

서울시는 "핀테크(Fin Tech, 금융+IT 융합)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을 관공서에 도입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라고 밝혔다.

서울시 지방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시 지방세, 헐 대박", "서울시 지방세, 시행되면 한번 카카오페이로 내봐야겠다!", "서울시 지방세, 점점 가속화되는 구나", "서울시 지방세, 몇 십 년 지나면 종이 청구서 다 사라지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