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게임에도 등장한 ‘메르스’

공유
0

게임에도 등장한 ‘메르스’

게임에 등장한 '메르스' 이미지
게임에 등장한 '메르스' 이미지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가 게임에도 등장했다.

8일 라쿤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액션 RPG ‘마계삼국지’의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메르스'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월드 보스 대전’의 보스 몬스터인 ‘메르스’ 사냥에 도전한 모든 이용자들은 훈장과 하트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조영종 라쿤소프트 대표는 “전국적으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게임에서라도 이를 극복해 보자는 의미에서 보스 몬스터의 이름을 메르스로 정했다”며, “이번 CBT가 마계삼국지의 데뷔 무대인 만큼 게임의 밸런스 및 안정성을 철저히 테스트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마계삼국지’는 라쿤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첫 RPG로, 정통 삼국지 스토리에 환타지 요소를 가미한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삼국지 등장 인물과 마계 세력 등 총 326종의 캐릭터를 이용해, 화려한 액션과 통쾌한 무쌍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보유 하지 않은 캐릭터를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캐릭터 체험하기’, 다른 이용자의 농장에서 재화와 문화상품권 등을 가로채는 ‘약탈하기’ 등 신선한 시스템도 공개된다.

라쿤소프트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르면 6월 중 정식 출시에 나설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