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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메르스 확진자 입원해 "코호트 격리(폐쇄 운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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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메르스 확진자 입원해 "코호트 격리(폐쇄 운영)" 돌입

보건복지부는 오늘 9일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을 폐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환자로 별표된 90번(62·남) 환자는 대전 을지대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중환자실로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90번 환자는 지난 1일부터 자택 격리 중 3일 발열로 옥천제일의원 외래 진료를 받고, 6일 호흡곤란으로 옥천성모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을 경유해 중환자실로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보건 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발생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서도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공식 발표됐다.

을지대병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을지대병원, 대전에 점점 퍼지는 듯" "을지대병원, 이름 바로바로 알려주니 그나마 안심돼" "을지대병원, 당분간 가지 말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