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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메르스, 강원도마저 무너지나? "40대 男환자 2명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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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메르스, 강원도마저 무너지나? "40대 男환자 2명 양성 판정"

원주에서 메르스 첫 양성 판정 환자가 2명 발생했다.

오늘 9일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는 47살 A씨와 42살 B씨가 어제(8일)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와 B씨 모두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이 메르스 환자로 확진될 경우 강원도 첫 메르스 환자가 된다.

오늘 9일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21일째,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95명이다. 사망자는 7명, 격리대상자는 2천 5백 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현재 상태가 불안정한 사람은 10명이라고 밝히며, 오늘(9일)과 내일이 메르스 확산 고비로 전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격리 관찰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접촉자들이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메르스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원주 메르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주 메르스, 강원도마저 무너지다니" "원주 메르스, 확진 판정 안 나오길 바랄게요!" "원주 메르스, 정말 이번주만 고비일까?" "원주 메르스, 메르스 사태 언제쯤 수그러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