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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금리 인하 단행될 가능성 높다"… K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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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금리 인하 단행될 가능성 높다"… KB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KB투자증권은 11일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6월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10일 밝혔다.

KB투자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 6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에서 ‘경기회복 긍정신호’라는 문구가 제외된 점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확대시키고 있다"면서 " 메르스 관련 상황으로 대내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엔화 약세와 국내 수출 부진문제까지 다시 이슈화되고 있다"며 금리인하 가능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통위 전까지는 매수 우위의 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는 마지막 금리인하라는 인식 및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장단기 스프레드가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국고 3년물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선반영으로 소폭 상승한 반면 장기물 위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행 반영됐다"면서 "금통위를 기점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란 부담에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폭도 크게 나타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