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인 배우 하정우의 등장으로 마치 게임이 아닌 영화 ‘크로노블레이드’를 소개하는 듯한 티저 4종은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 초대형 모바일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의 출시가 멀지 않음을 알리고 있다.
이달 출시 예정인 ‘크로노블레이드’는 ‘디아블로’의 기획총괄자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와 ‘GTA’의 창시자 데이브 존스(Dave Jones)의 작품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기존 모바일 RPG가 보여준 액션 스타일에서 탈피해 콘솔게임 같은 콤보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점이 강점이다.
지난번 단 4일간 진행된 사전 테스트에는 총 23만 명이 몰렸고, 테스트 이후 진행된 설문에서 85%가 정식 출시되면 기존 게임을 접더라도 플레이하겠다고 답한 점은 이 게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그대로 보여준다.
크로노블레이드 개발진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 이용자들의 위한 캐릭터 ‘세라’를 제작하고, 공식카페를 통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을 하는 미니 인터뷰를 하는 등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강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지난 테스트 시 나왔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현재 내부에서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