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한 '만화방'에는 비트, 타짜, 무당거미 전편, 꼴 등 허영만의 만화 49종 총 270권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만화책 1만 여권이 비치되어 있다. 구매를 원하는 만화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기획자 한원석 총감독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오픈하게 된 만화방은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웹툰에 익숙한 10대, 20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만화방 운영을 통해 관람객에게 만화가게에 대한 추억을 선물할 뿐 아니라 연령에 관계없이 만화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은 7월 19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