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9일 "호계동 주민 63살 이모 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 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어젯밤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보건당국은 166번째 메르스 확진자인 이 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아내를 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
환자가 추가되면서 도 내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은 평택과 용인, 수원, 안양 등 13개 시군으로 늘었고, 18개 시군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양 메르스, 안타깝다" "안양 메르스, 이제 안양마저" "안양 메르스, 무서워" "안양 메르스, 나 안양사는데" "안양 메르스, 어떡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