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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왕의 귀환’ 정윤종 한지원 잡고 우승… 고인규의 저주 또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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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결승] ‘왕의 귀환’ 정윤종 한지원 잡고 우승… 고인규의 저주 또 발동

[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정윤종(마이인세니티, 프로토스)이 한지원(CJ엔투스, 저그)을 잡꼬 GSL 2015 시즌2 최종 주인공이 됐다.

정윤종은 오늘(28일) 서울 대치동 곰eXP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결승에서 경험을 앞세운 판짜기로 한지원을 압도했다.
한지원으로선 1경기 패배가 아팠다. 한지원은 인구수 100 가까이 차이를 벌리며 초중반 경기를 리드했으나 역시 수비의 정윤종은 모든 공격을 막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 정윤종이 초반 관문 찌르기를 준비했지만 한지원의 빠른 대처로 동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정윤종은 수비와 공격을 넘나드는 운영으로 한지원이 적절한 대처를 할 기회도 주지 않고 내리 경기를 따내며 4대 1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종은 지금은 사라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2012년 우승이후 3년만에 1티어급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스포티비게임즈 해설 고인규의 예측은 또 다시 빗나가 팬들의 기대(?)를 충족했다. 앞서 고인규는 한지원의 우승을 점쳤었다.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