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와 그렉시트 사태를 막기 위해 채권단이 요구하는 연금 삭감과 부가세 인상 등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는 것.
그리스 현지의 여론조사기관인 그리스 리서치에 따르면 구제금융 조건으로 제시된 채권단의 개혁안에 대한 찬성 의견이 44.5%, 반대 의견이 38.2%로 각각 나타났다.
유로존 잔류를 원하는 응답은 61.8%로 절반을 넘었다.
국민투표에서 개혁안이 받아들여지면 그리스 사태는 다시 회복 국면으로 환원될 수도 있다.
7월1일 일단 디폴트 상태에 빠지더라도 협상을 재개한다면 사태를 수습할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