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삼성카드, 하나카드를 시작으로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이 도입되면 삼성카드, 하나카드 고객은 카카오페이 설정 메뉴를 통해 고액결제 비밀번호를 설정·변경 후 바로 이용이 가능해진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으로 쇼핑몰, 항공사 등 우수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생활에 밀접한 결제 채널 구축과 가맹점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쇼핑 혜택 강화와 더불어 다양한 결제 채널 구축으로 서비스 이용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가맹점인 GS SHOP에서 카카오페이를 처음으로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3만원, 5000원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 1일부터는 월드비전 오렌지액트에서 카카오페이로 후원이 가능해진다. 기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할 예정으로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기부 문화 확산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6월말 기준 카카오페이 총 가입자수는 450만명, 총 가맹점수는 158개이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