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언론들은 1일 새벽까지 진행된 채권단과 그리스 간의 3차 구제금융 협상 예비조정 회의에서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취소하면 구제금융 협상에 적극 임할 수 있다는 채권단의 제안에 그리스가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앞서 열린 유로그룹 긴급회의에서는 국민투표를 앞둔 상황에서 구제금융을 연장하고 부채를 탕감해달라는 그리스의 요구를 논의할 이유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 정부가 국민투표 취소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고 이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러나 그리스 정부는 국민투표 취소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