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다음카카오, 제주 인력철수설…"사실무근" 반박

공유
0

다음카카오, 제주 인력철수설…"사실무근" 반박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다음카카오가 제주도 본사 인력을 철수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2일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본사는 제주이며, 현재 본사 이전 계획은 없다"며 "제주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있는 아이템을 발굴해 영속 가능한 수준의 실제 사업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향후 제주 기반 사업을 더욱 더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으로 전사 차원의 제주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회사는 모바일 O2O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 관광 촉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제주 사옥 부지 3만 8000여평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제주 농수산물의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유통 플롯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프렌즈 테마 뮤지엄을 설립 계획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특색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 또는 아시아로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있는 조직은 동일 근무지로 통합한다는 큰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기존 제주 근무자 중 판교와 협업이 많은 인력은 판교로 이동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반대로 판교에서 제주로 이동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