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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모바일 메신저 수익화 목표주가↑ … 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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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모바일 메신저 수익화 목표주가↑ … 하이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9일 다음카카오에 대해 수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출시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HOLD(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하이투자증권 이민아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 택시 서비스가 트래픽 확보를 넘어 콜택시 시장의 신규 수요까지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규 서비스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나아가 카카오 오더, 타임쿠폰 등 오프라인 상점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서비스들 또한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리운전 서비스, 고급택시 서비스 등은 서비스 요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수취할 수 있을 전망이며 카카오 오더 등의 서비스는 카카오 페이 등과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키며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6월 30일부터 시작된 샵 검색과 카카오 채널 서비스는 모바일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서비스로 광고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75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544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광고 부문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게임 부문 매출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 개선 폭은 전분기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