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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운명의 날] 새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 사실상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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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운명의 날] 새 개혁안 채권단에 제출, 사실상 최후통첩

온명의 날 12일을 앞두고 그리스가 새 협상안및 개혁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유로존 퇴출의 그렉시트 수순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온명의 날 12일을 앞두고 그리스가 새 협상안및 개혁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면 유로존 퇴출의 그렉시트 수순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그리스와 유럽의 운명을 좌우할 새 협상안이 마침내 나왔다.

그리스 정부는 10일 새벽 국민투표에서 표출된 국민여론을 바탕으로 새협상안을 마련, 채권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새 협상안에는 그리스의 예산절감 방안과 부가세 세율인상 등 세수 증가 방안 등이 들어있다.

당초 채권단이 요구했던 연금 삭감및 부가세 인상 규모보다는 훨씬 적은 수준이다.

유럽연합은 12일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가 제출한 협상안중 개혁 계획의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된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이 이번에도 그리스정부의 개혁계획을 거부하면 유로존 탈퇴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그리스 정부은 이 협상안을 마련하면서 프랑스 정부의 도움을 받았다.

또 경제개혁안과 지출 삭감안에 대해서는 그리스 내각 과반 찬성을 받았다.
이 안은 이날 그리스 의회에도 상정된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