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2일 이날로 예정되었던 정상회의를 취소한다고 선언했다.
이 28개국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사태의 최종타결을 확정발표할 계획이었다.
협상 현지 언론들은 EU 정상회의가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하여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그리스와 채권국들간의 의견차가 워낙 커 모여보았자 아무런 결론을 낼 수 없을 것이란 판단으로 회의를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이른바 유로존 19개국 정상들만 모여 그리스 대책을 논의한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