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휘발유값 폭락, 리터당 529원 아래로...이란핵협상 타결의 효과

공유
0

휘발유값 폭락, 리터당 529원 아래로...이란핵협상 타결의 효과

이란 핵협상 타결의 후폭풍으로 휘발유 값이 연내에 미국시장에서 리터당 500원 선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란 핵협상 타결의 후폭풍으로 휘발유 값이 연내에 미국시장에서 리터당 500원 선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이란 핵협상 타결로 휘발유 값이 올 연말에 갤런당 2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휘발유 가격정보 조사업체인 컨슈머 리서치는 이란이 원유를 쏟아내면서 휘발유값이 계속 떨어져 연말 쯤에는 갤런당 2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의 휘발류 값은 갤런당 2.8달러 선이다.

앞으로 28%이상 떨어진다는 것이다.

1갤런은 약 3.78ℓ에 해당한다.

환산하면 리터(ℓ)당 529원 이하로 하락한다는 의미다.

지난 해에도 유가폭락으로 미국의 휘발유 값은 한 때 갤런당 2달러 이하로 떨어진 바 있다.

미국은 1995년 이래 이란산 원유를 일절 수입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이란핵협상 타결로 가격조건이 맞는다면 수입을 재개할 수도 있다.

다만 야당인 미국 공화당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 해제에 반대하면 사태는 달라질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