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고객 수익률 우수 직원 5명은 6개월 간 평균 135.7%의 수익률을 보이며, 같은 기간 KOSPI 상승률인 8.3%의 16배를 뛰어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리테일 PB들의 1월부터 6월까지 평균 고객 수익률도 17%를 넘어 KOSPI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 수익률을 직원 평가와 연동하고 있다.
수익률 2위는 132.7% 수익률을 보인 영업부 이은희 PB팀장이 차지했다. 이은희 팀장 또한 월간 수익률 우수 직원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뒤를 이어 신당지점 문진영 PB팀장(127.4%), 평택지점 정덕민 PB팀장(113.3%), 반포지점 박성훈 PB(84.3%)가 상반기 우수직원 TOP5에 선정됐다.
주목할 만한 것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 수익률이다. 금융상품 비중이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직원들이 겨루는 이 부문에서는 영업부 박세현 부지점장이 52.6%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박 부지점장은 금융상품 비중이 60%를 차지하면서도 5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잠실신천역지점 전상민 PB(42.7%), 광교지점 서영민 PB팀장(31%), 인천지점 김연중 PB팀장(24%), 노원역지점 김영욱 PB(19.5%)가 이 부문 TOP5에 올랐다. 이들 5명은 금융상품 비중이 크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시현해, 리스크 관리와 수익창출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갖췄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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