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은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한국공예연구소 주최, 아시아아트네트워크 운영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 중국국제문화촉진회, 일본교토예제교류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13개국의 예술가들이 '아시아의 영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세미나, 아시아아트상 수상식이 진행된다.
아시아아트네트워크대회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은 18일 "최근 세계적으로 정치, 역사적인 문제들로 각국 간 외교관계가 냉각돼 있고 외교관계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문화계마저 서로 문을 닫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며 "정치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참여 국가들이 문화교류로 상호 이해를 넓혀가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아트네트워크는 아시아 예술계의 발전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에 발족한 모임으로 각 국가의 다양한 장르와 함께 창조적 의욕을 창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는 단체이다.
그 동안 아시아아트네트워크는 2007년 말레이시아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초대전을 비롯하여 페낭미술관, 태국왕실미술관초대전,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초대전, 국제도자장신구 특별초대전 등에 참여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형호 기자 rhy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