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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재개 그리스 은행, 예금 인출은 계속 통제... 뱅크런 공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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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재개 그리스 은행, 예금 인출은 계속 통제... 뱅크런 공포 여전

그리스은행이 다시 문을 열었으나 예금인출은 여전히 제한해 고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스은행이 다시 문을 열었으나 예금인출은 여전히 제한해 고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의 은행들이 3주간의 영업정지를 풀고 다시 문을 열었으나 돈을 마음대로 찾을 수는 없다.

그리스 정부가 인출 한도를 설정했기 때문이다.
인출 한도는 주간 300유로이다.

자신의 계좌에 아무리 잔고가 많아도 일주일에 300 유로를 넘어 찾을 수는 없도록 했다.

고객의 불편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주말부터는 주간 인출 한도를 420유로로 높인다.

수표도 현금으로 바꿔주지 않는다.

한도를 없애면 너도나도 돈을 인출해 대규모 뱅크런 사태가 터질 것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