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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파문 헤지펀드 총 보유자산은 3조달러, 세계증시 지배력 날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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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파문 헤지펀드 총 보유자산은 3조달러, 세계증시 지배력 날로 확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통합 반대를 주진했던 엘리엇 메니지먼트와 같은 헤지펀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세계의 돈이 헤지펀드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통합 반대를 주진했던 엘리엇 메니지먼트와 같은 헤지펀드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세계의 돈이 헤지펀드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헤지펀드로 돈이 계속 몰리고 있다.

덩치가 커지고 있는 만큼 헤지펀드의 영향력도 더 세지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같은 헤지펀드의 몸집이 더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의 저명 헤지펀드 조사기관인 HFR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중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투자한 돈은 순증 기준으로 215억 달러 늘어났다.

2012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에따라 헤지펀드의 자산 총액은 2조9700억 달러로 늘어났다.

달러당 환율을 1150원으로 잡을 때 우리 돈으로 3415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헤지펀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달아 오르고 있다.
전 세계의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은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폭락 등으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면서 개별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기보다는 헤지펀드 등에 맡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