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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스포츠연맹(ESL), 포르게이머 대회서도 '약물테스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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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스포츠연맹(ESL), 포르게이머 대회서도 '약물테스트' 도입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앞으로는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하는 각종 전자스포츠 대회에서도 약물테스트가 도입될 전망이다.

25일 '전자스포츠연맹'(ESL)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다음달 독일에서 열리는 대회부터 참가 선수들이 금지 약물을 복용했는지를 검사할 계획이다.
ESL의 이같은 방침은 코리 프리슨(대회참가팀명 셈피스)이 이달 초 "대회에 나올 때 팀 동료들과 '애더럴'을 복용한다"고 발언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더럴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먹는 처방약이다.

프리슨은 당시 '클라우드9'이라는 팀을 상대로 슈터 게임을 벌였을 때 팀원들이 애더럴을 복용했다고 말한 바 있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