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5일 "김호일 사무총장이 중국을 방문, 중국공예협회 측 간부를 만났지만 참가할 수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초대국가의 불참은 2005년 공예비엔날레에 초대국가관 제도가 생긴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그동안 준비했던 '플랜 B'로 초대국가관 공간을 채우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ICT 창의체험 콘텐츠,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중·일 젓가락 페스티벌, 전병삼 예술감독의 시민프로젝트 콘텐츠 등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올해 국제공예비엔날레는 9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확장과 공존(HANDS+)'을 주제로 열린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