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말하는 대륙이란 중국 대륙이다.
최근까지만해도 중국 제품은 싸고 조악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중국 제품하면 질이 나쁘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최근들어 이 통설을 깨는 제품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나오게된 것이다.
전자제품에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샤오미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속에는 중국의 기술을 깔보고 업신여기는 기본전제가 깔려있다.
그러나 그 실수가 잦아지면서 중국 제품의 인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날이 올 지도 모른다.
중국의 실수가 일상이 되는 날 중국은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설 것이다.
가격경쟁력에다 기술경쟁력까지 갖춘 중국제품의 등장은 우리 경제에도 큰 변수다.
중국을 깔보기 이전에 우리의 기술을 겸허하게 되돌아볼 때가 아닐 성 싶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