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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중국이야기] 대륙의 실수? 중국을 깔보면 큰코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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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중국이야기] 대륙의 실수? 중국을 깔보면 큰코다친다.

중국의 실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있다. 우리가 실수라고 깔보는 동안 중국은 계속 기술 진보를 해나갈 것이다. 깔보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모습./사진=뉴시스 제휴.
중국의 실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고있다. 우리가 실수라고 깔보는 동안 중국은 계속 기술 진보를 해나갈 것이다. 깔보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다.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모습./사진=뉴시스 제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대륙의 실수'라는 말 이 유행어가 되고있다.

여기서 말하는 대륙이란 중국 대륙이다.
품질이 좋은 중국 제품을 접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최근까지만해도 중국 제품은 싸고 조악하다는 평을 들어왔다.

중국 제품하면 질이 나쁘다는 인상을 갖게 된다.

최근들어 이 통설을 깨는 제품들이 잇달아 등장하면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나오게된 것이다.

전자제품에서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샤오미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중국의 기술 진보가 무서운 것이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속에는 중국의 기술을 깔보고 업신여기는 기본전제가 깔려있다.

그러나 그 실수가 잦아지면서 중국 제품의 인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는 날이 올 지도 모른다.

중국의 실수가 일상이 되는 날 중국은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설 것이다.

가격경쟁력에다 기술경쟁력까지 갖춘 중국제품의 등장은 우리 경제에도 큰 변수다.

중국을 깔보기 이전에 우리의 기술을 겸허하게 되돌아볼 때가 아닐 성 싶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